대구대교구 설정
교황 요한 23세는 1962년 3월 10일 교황 교서를 통해 한국에 교계 제도 설정을 반포하여 대구 대목구가 대구대교구로 승격되었다. 초대 대교구장 서정길 요한 대주교의 사목표어는 “주의 나라가 임하시기를(ADVENIAT REGNUM TUUM)”이다. 대주교 문장에서 방패 우측의 비둘기는 성령을, 그 아래 십자가와 무궁화는 순교자의 피로 물든 한국을 상징한다. 좌측에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를, 아래에는 팔공산과 낙동강을 산 모양과 줄무늬로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