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화) 오전 10시에 하성호 총대리 신부님 주례로 개관 25주년 기념미사가 있었다.
이날 특송은 이병삼 교수님이 해주시고, 미사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나누어주었다.
하성호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우리의 신앙생활 자세가 새로워졌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 마오.'라는 이은상 시인의 시처럼 우리 순교자들이 그런 삶을 사셨고,
그런 사연을 담고 있는 성지를 방문하는 우리도 순교자들의 얼을 기리고
순교 정신을 정말 자기 삶 안으로 가져들어가서 살겠다는 지향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예수님을 위해서 자기 한 목숨 다 태우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