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성 이윤일 요한제

 

 많은 신자들의 관심과 기도 속에서 제20회 성 이윤일 요한제를 마쳤다. 지난 1월 12일(수)부터 20일(목)까지의 9일 기도 기간에는 3,25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하여 100년을 맞이하는 교구를 기념하며 감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9일 기도 중에는 이문희(바울로) 대주교를 비롯하여 교구 원로사제인 박원출(토마스) 신부, 조정헌(바드리시오) 신부와 역대 관장 장병배(베드로) 신부, 박성진(요한) 신부, 김태형(베드로) 신부, 구본식(안드레아) 신부, 박영일(바오로) 신부, 서준홍(마티아) 신부가 미사를 집전하였으며, 참석한 신자들을 위하여 "순교의 꽃이 핀 교구 100년"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지향으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정해 강론을 해 주었다. 1월 21일(금) 오후 5시에는 성 이윤일 요한 순교기념미사가 거행되었다. 순교기념미사는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비서실장 추성훈(바오로) 신부, 관장 여영환(옷도) 신부가 공동집전하였다. 이날 약 770여명에 이르는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여 이윤일 요한 성인의 순교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