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수) 오후 3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기해박해 180주년 순교기념미사가 봉헌됐다.

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날의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졌고 우리 또한 그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음

을 기억하며 순교자들의 믿음을 증거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해박해 순교자들은 대부분

서울에서 순교했는데, 대구에서 순교한 이들은 이재행(안드레아), 박사의(안드레아), 김사건(안드레아)이다.

1839년 5월 26일 참수 치명한 세 순교자는 2014년에 시복됐다.